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수해피해가 지속된 가운데 태풍 바비의 북상 소식에 많은 분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태풍 바비는 어느 정도의 크기와 강도일까요?
태풍 바비
태풍 바비의 이름은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에 위치한 '바비산맥'이름에서 바비를 따온 것입니다. 태풍 바비가 현재 초대형 태풍으로 커져 있는 상태인데 과연 그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태풍 바비의 중심기압은 960 hPa로 2012년에 한반도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볼라벤과 같은 기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풍속 또한 볼라벤은 40m/s, 이번 태풍 바비는 39m/s로 비슷한 풍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피해를 주었던 태풍 매미를 기억하시나요? 태풍 매미의 최대풍속은 40m/s였습니다. 44m/s이상의 풍속에서는 사람이 날아갈 수 있으며 50m/s이상의 풍속에서는 건물이 봉괴될수 있습니다. 태풍 바비의 위력은 무시할 수 없는 강한 태풍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태풍 바비 이동경로
태풍 바비의 이동경로는 한반도 아래에서부터 위까지 지나가는 경로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예상 이동경로로 이동한다면 한반도는 직접적인 영향권으로 모든 지역에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26일 03시부터 제주 서귀포 남쪽에서부터 영향권으로 진입하여 다음날인 27일 새벽 03시까지 한반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태풍 바비는 바람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한반도에 진입 시에는 강도가 더욱 강해져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25일 03시 제주 서귀포 남쪽 270KM 부근 상륙
- 26일 제주를 지나 서해 쪽 해상으로 진입
- 27일 서해를 지나 황해도 인근 연안으로 상륙 후 28일 소멸 예정
전국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힘든 상태에 이번에는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덮치고 있습니다. 부디 태풍정보를 미리 파악하시어 안전하게 큰 피해 없이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