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이 다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아이온은 2008년에 엔씨소프트에서 오픈한 MMORPG 게임으로 당시 오픈부터 많은 인기를 누렸던 게임입니다. 오픈 뒤 PC방 점유율 1위를 시작으로 160주 동안 1위를 기록했던 게임입니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점유율 1위를 달렸던 게임으로 당시 PC방에서는 아이온을 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었습니다. 그러한 아이온이 오픈 당시의 느낌을 재현한 아이온 클랙시 서버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어떤 기준으로 오픈이 되며 오픈일은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온
아이온은 오픈당시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WOW를 따라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지만 오픈 후 인기는 엄청났습니다. WOW는 레이드의 게임이라면 아이온은 천족과 마족의 대립으로 전쟁을 하는 PVP가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오픈 뒤 3-4년 동안 인기가 많았지만 이후에는 한마디로 캐시 아이템이 범람하면서 사람들은 외면했습니다. 오픈 당시부터 아이온을 즐겼던 사람들은 당시 아이온은 최고의 게임이라고 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이온 클래식
아이온 클래식 서버는 서비스초기의 아이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버로 기간제로 운영되는 서버가 아니라 게임을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정식 서비스의 서버로 출시됩니다. 기간제 서버가 아니라고 엔씨에서는 공식적으로 이야기했는데 이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마스터 서버를 출시한 뒤에 서버를 통합하면서 없애버렸던 것을 생각하면 이점은 아주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온의 1.2버전으로 출시되는 이번 아이온 클래식은 드라웁니르와 /테오모보스비밀연구소/아드마 성채까지 즐길 수 있는 서버이며 어비스에서는 요새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늘무가 나오는 인던까지 오픈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가장 재미있었던 시기로 오픈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현재는 아이온 클래식서버 사전등록 시 펫과 날개를 주는 이벤트 중입니다.
만렙 부분에서는 50 레벨 만렙으로 출시가 되며 경험치 보상 조정을 통해서 만렙을 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직업 간의 밸런스인데, 이런 이유에서 인지 1.9 버전에 나왔던 충격 해제 스킬과 양손 무기 합성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캐쉬템이 나오냐는 것입니다. 엔씨에서는 각성수를 비롯해 괴랄한 캐쉬템을 쏟아냈었지만 이번에는 없다고 합니다.
아이온 클래식 서버 특징
▶아이온 초창기(1.2 버전)의 기본 직업 8가지(수호성, 검성, 마도성, 정령성, 살성, 궁성, 치유성, 호법성)로 즐기는 서버
▶1.2 버전의 클라이언트이며 직업 밸런스를 고려해 충격 해제와 양손 무기 합성 시스템은 도입
▶드라웁니르/테오모보스/아드마 성채 콘텐츠오픈, 이후 암흑의포에타, 드레드기온 컨텐츠 업데이트 예정
▶경험치 보상 보정하여 비교적 빠른 만렙(50 레벨) 달성 가능
▶오픈 당시 가격인 [한 달 19,800원][90일 47,520] 원의 계정 이용권 구매 후 플레이 가능
▶계정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1시간 플레이 후 경험치와 어비스 포인트 키나 등 획득 제한
▶이용권 이외의 캐시 상품은 캔디 아이템과 외형 아이템, 편의 기능 펫 변경권(서버 변경, 이름 변경) 도입
▶아이온 클래식 서버 오픈은 11월 11일
지금까지 아이온 클래식 서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예전의 게임이 다시 오픈되거나 모바일로 재출시되어 인기를 누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아이온 클래식 서버는 어느 정도 흥행을 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아이온을 즐겼던 유저로써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이온은 과거 마스터 서버, 용계 서버를 출시했지만 서버를 통합하여 없앴던 경우가 있어 우려(?)가 됩니다. 아이온을 즐겼던 유저라면 마음이 흔들릴법한 서버, 아이온 유저였다면 한번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