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51 가성비의 제왕?

지난 7일 삼성전자는 중급기 스마트폰 A51을 출시했습니다. 출고가는 57만2천원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플래그십 기기보다는 저렴합니다. 하지만 5G를 지원하고 쿼드 카메라를 탑재하여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로 가성비가 좋은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모델이었습니다. 

디자인

사실 삼성은 플래그십모델과 중급기 모델의 디자인적으로 약간씩 차이를 두었습니다. 중급 기는 뭔가 모를 약간의 싼티(?)가 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A51의 경우 굉장히 고급스럽게 잘 나왔다는 것이 많은 의견입니다. 중급 흠집 마트폰의 특징인 것은 바로 비교적 두꺼운 베젤입니다. 플래그십과 가장 구분이 되는 부분인데 이번 A51 같은 경우는 베젤도 매우 얇게 출시되어 시원시원하게 탁 트인 디스플레이로 아주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면 디자인도 쿼드 카메라가 탑재되어있어 중급 기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전면의 인피티니 O 디자인의 구멍은 굉장히 작게 디자인되어 화면을 볼 때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이는 노트10보다 작은 구멍이라고 합니다. 

50만 원대 스마트폰에 쿼드 카메라? 

A51의 장점은 바로 카메라입니다. 4800만화소의 메인카메라와 1200만화소의 123도 광각카메라, 그리고 심도 카메라와 접사 카메라까지 있어 사진 찍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접사 카메라의 품질은 좋다고는 표현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아주 작은 피사체까지 촬영이 가능해 유용합니다. 심도 카메라는 자연스러운 아웃포커싱으로 피사체를 더욱 돋보이고 퀄리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모드도 지원해 야간에서의 촬영이 더욱 수월해졌습니다. 

대용량 배터리와 삼성페이 

배터리는 무려 4500mAh를 지원하여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분들도 마음 놓고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삼성 페이의 지원은 너무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3.5 이어폰 단자다 살아(?) 있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방수방진이 안되며 무선충전이 안되다는 점이 가장 대표적으로 아쉬운 점입니다. 50만 원대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고 있다면 그리고 5G 폰을 찾고 있다면 갤럭시 A51은 아주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출고가 자체가 낮은 편이라 구입비용은 더욱 낮아질 수 있으며 자급제 스마트폰으로도 출시되어 약정에 상관없이 요금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습니다. 갤럭시 A51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찾는 유저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모델이겠습니다. 중급기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못생기고 성능 안 좋은 스마트폰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편의 기능까지 갖춘 모델이 더욱 많이 출시되어 경쟁을 해야 할 것입니다.